이러구도 놉니다
안녕하세요! 멤버십 관련 짧은 공지를 남깁니다. 멤버십 제도가 생기고 어떻게 운영을 해야할까, 고민하던 와중에 일단 멤버십을 열어 두었는데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찾아주셨더라구요. 맘 따뜻해지는, 참 고마운 말씀들을 남겨주신 분들도 계셔서 일단 수락을 하려..고 했으나 앞으로 올라올 멤버십 글들의 색을 생각하니 그냥 다 받을 수는 없을 것 같아 눈물을 머금고...
[많이 늦어? 소윤이가 초밥이 먹고 싶대.] <아빠 보고 싶어요><빨리 오세요> 초밥? 자기가 먹고 싶은 거면서. 속이 빤히 보이는 창의 짤막한 메시지 아래 함께 날아온 귀여운 그림에 승효의 입꼬리가 보기 좋게 올라섰다. 아직도 작고 작기만한, 정말이지 고사리같이 작은 손으로 그림을 그리고, 글을 썼을 모습을 생각하면 절로 웃음이 나오...
"저녁 일정 없으시면, 술 한잔…하고 싶습니다." 미리 잡혀 있던 저녁 일정을 취소하는데 망설임은 없었다. 승효가 강경아 팀장에게 곧장 퇴근을 전하는 사이 문자 한 통으로 남아 있던 모든 스케줄을 취소한 남형이 승효를 데리고 간 곳은 밖에선 간판도 찾기 힘든 최고급 프라이빗 바로 보통 재벌가의 후계들이 스캔들 없이 난잡하고 질펀한 성생활을 즐기기 위해 이용...
“라운딩, 잘 안 나가지?” “예? 아, 예.” 딱히 눈에 들어오는 채널이 없는지 리모컨만 놀리던 남형이 툭 말을 던졌다. 뜬금없이 무슨 소린가 했더니. 남형의 목소리에 읽고 있던 책을 내려놓고 고개를 돌리던 승효의 시선이 잠시 TV에 머물렀다. 골프. 사업을 한다는 사람에겐 떼려야 뗄 수 없는, 운동보단 비즈니스에 조금 더 가까운. “그러고 보니까 본 적...
"저, 사장님. 회장 비서실인데요, 지금 좀 본사로 오시라고." 난데없는 호출을 알리는 경아의 목소리에 훑던 보고서를 내려둔 승효의 눈이 가늘어졌다. 무슨 일이지? 송탄 땅의 계약서를 들고 본사를 찾았던 게 고작 어제 오후 일이었다. 보고한 사항에 대해선 별다른 변동 없으니 적어도 병원과 관련된 사항은 아니라는 말인데. 병원과는 관계 없는 호출? "지금 바...
가끔 글을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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